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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노영 작성일 2015/07/01 파일
제목 전마협 계족산훈련(2015년6월) 새벽마라톤 후기
 
 
●2015년 6월 전마협 계족산 훈련 새벽마라톤대회(3회)
- 일 시 : 2015. 6월 14일, 21일, 28일
- 장 소 : 계족산 비래사 굴다리, 절고개~임도 1바퀴
- 주최, 주관 : 전국마라톤협회

우리나라의 보건행정을 공황상태로 마비시킨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인해서 전국적으로 열릴 예정이던 전국의 많은 마라톤대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되었습니다.
그런데 전국마라톤협회에서 계족산 훈련 새벽마라톤대회를 열어 주니 이런 고마움이...
건강증진 목적의 순수한 아마추어 마라톤문화 생활화 정착으로 국민건강과 밝은 사회
구현과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면서 보다나은 인생의 새로운 삶 추구에 힘쓰고 있는
전마협 장영기회장님이하 직원여러분들께 참가한 달림이들을 대신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 전국마라톤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 전마협 (((힘)))!!!, 전마협 파이팅!!! ”

계족산(鷄足山 - 423.6m)!
대전광역시 동구와 대덕구에 걸쳐있는 이 산은 대전팔경의 하나로 계족은 닭의 다리라는
뜻으로 산의 모양과 형세가 닭의 발처럼 퍼져 나갔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계족산의 허리(해발260m)에 위치한 항톳길 ‘한국관광 명산 100선’과
‘다시 걷고 싶은 길 12선’에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황톳길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100대 여행지’에 등재
되었는데 이곳 계족산 황톳길은 조성한 사람과 삼을 이어주고 즐거움을 나누는 일을
하는 향토기업 (주)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 구 선양주조)에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 최초로 숲속 맨발걷기 테마로 조성된 건강여행길. 봄철 벚꽃 터널도 일품이지만
차분히 걷다보면 가득히 밀려오는 솔향이 심신을 맑게 해 줍니다.
장동휴양림 관리사무소를 지나면 곧바로 계족산 황톳길이 시작되면서 총 14.5㎞입니다.
황톳길 전 구간에 걸쳐 자세한 안내 표지판이 적절하게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계족산 황톳길을 걷는데도 3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이곳 계족산 숲속음악회 공연장(장동산림욕장)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에 맥키스컴퍼니 오페라단의 ‘뻔뻔(fun fun)한 클래식 음악회’가 열립니다.

1. 2015. 6. 14. 07:00.
오늘은 계족산 비래사입구 굴다리 밑에서 출발함으로써 총 길이 16km를 달리게 됩니다.
굴다리에서 절고개까지 왕복 3km, 임도 1바퀴 13km 도합 16km이지요.
굴다리에서 출발신호에 따라서 비래사까지는 달려보지만 비래사와 절고개 구간은 빠른
걸음으로 전진합니다.
절고개에서 긴 호흡을 반복한 후 임도를 천천히 즐겁게 달려봅니다.
상쾌한 기분으로 힐링을 느끼며 자연의 고마움도 느껴봅니다.
8km 지점부터는 갑자기 많은 비가 내려서 즐거운 우중주가 되였습니다.
같은 직장동호회(대마회) 최종묵회원이 15km 지점에서 무리한 질주로 의식을 잃는
위험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여 충남대학병원 응급실로 앰브런스로 후송되는 안타까운
사건도 발생하였습니다.
최종묵님은 충남대학병원에서 3일간 입원하였다가 회복되어 퇴원하였답니다.
무엇보다도 달림이들은 안전사고 방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더욱 더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사실...
너무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자기 자신의 몸에 맞게 즐겁게 달리면 되는 것입니다.

즐겁고 천천히 달려서 16km를 1시간40분에 완주를 하였습니다.

2. 2015. 6. 21. 07:00.
오늘은 계족산 절고개에서 출발하여 시계 반대방향으로 출발하여 임도 1바퀴입니다.
처음부터 선두권에서 달려 봅니다.
6km 지점을 지나가는데 맨 앞 선두권을 인도하였던 장영기회장님이 역방향으로 달리면서
‘13등’ 이라고 크게 외치면서 지나갑니다.
힘차게 달려 나가니 이현동갈림길과 대청호갈림길의 표지판이 보입니다.
임도(숲길)삼거리에서 오르막을 달릴 때부터 무릎의 통증이 감지됩니다.
속도를 줄여서 천천히 달려봅니다.
참가한 달림이들이 야생마처럼 잘도 달립니다.
임도 1바퀴(13km)를 1시간 19분에 완주하니 행복함을 느낍니다.

3. 2015. 6. 28. 07:00.
오늘도 계족산 절고개에서 정각에 출발입니다.
오늘도 몸 상태가 양호하여 선두권 2진 그룹에서 힘차게 달려 나갑니다.
오르막과 내리막의 반복 속에서 계족산성으로 올라가는 입구표시판이 보입니다.

계족산성(鷄足山城 - 사적 제355호)!
대전광역시 장동 85번지 외 10필지 계족산(해발 420m) 정상부에 태를 두르듯 돌을
쌓아 만든 테뫼형 산성(산 정상을 둘러쌓은 성)으로 성 둘레가 1,037m로 대전광역시
최대의 산성입니다.
성벽은 대부분 흙을 깎아내고 바깥쪽에만 돌을 쌓는 수법으로 만들었으나 동벽 일부는
안팎으로 모두 돌을 쌓고 내부를 흙으로 채우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문터는 급경사 지역인 북벽을 제외한 남벽, 서벽, 동벽에 각각 한 곳씩 남아 있습니다.
이 계족산성은 백제 부흥군이 활동했던 옹산성(甕山城)으로 추정하기도 합니다.

열심히 달려서 골인(절고개) 점 전방 1km 지점에서 에너지가 고갈되어 힘이 듭니다.
고지가 저긴데...

힘든데 나는 왜 달리는가?
마라톤(Marathon)은 씨 뿌린 대로 결실을 보는 정직한 운동입니다.
마라톤은 기록의 경기이기도 하지만 인내력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골인지점을 향해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이 역경을 헤쳐 나가는 인생살이와 다를 바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기록보다는 완주하는데 더 큰 의미를 두는 이유이지요.

지금까지 고통을 참아가며 달렸는데...
결승점 1km 정도는 통증이 있어도 참아가며 달릴 수 있다는 느낌이 옵니다.
오르막에서 달림이들에게 아쉽게도 추월을 많이 당했지만 당당히 달립니다.
힘이 들어도 반갑게도 골인점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멋진 포즈로 골인~~~ 나의 손목시계가 1시간 10분 55초가 찍힙니다.
운이 좋아서 인지 오늘 참가 달림이 중에서 19등에 입상하는 영광이 있었습니다.
20등까지 트로피 수여해 주시니 전마협에게 고마울 따름입니다.
수여받은 입상트로피가 더 빛나고 있었습니다.
기쁨과 행복감의 두 배를 느끼면서 계족산을 즐거운 마음으로 내려왔습니다.

실록이 짙어가는 계절 6월에 뜻 깊은 황톳길에서 힐링하면서 즐겁게 달릴 수 있도록
계족산 새벽마라톤대회를 개최해 준 전국마라톤협회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 전국마라톤협회 장영기 회장님이하 직원여러분... 파이팅!!! ”

 



이름:
장선규
박노영님 감사드립니다~^^ 주말에 뵙겠습니다 2015-07-0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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